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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술병에 칼로리 함량 표시 의무화

hherald 2013.02.04 21:42 조회 수 : 1784




영국 정부는 맥주, 포도주, 보드카 등 술병에 칼로리 함량 표기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안나 수브리 보건부 장관은 술병이나 캔 등 용기 바깥면에 그 술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기록해 소비자가 그 술을 알고 구매, 소비하는데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술 용기에 알코올 정보가 표기되면 술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돼 정부가 권장하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칼로리 표기와 함께 술 용기에 알코올에 관련된 각종 건강정보를 실어 소비자에게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음식에만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규정된 칼로리 함량을 술에도 붙이면 소비자들의 지나친 음주를 막을 수 있으며 특히 임산부의 음주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영국 정부는 예상했다. 
현재 포도주 한 잔의 칼로리는 평균 200칼로리이며 알코올 도수 5%인 맥주 한 파인트는 평균 215칼로리다. 
수브리 장관은 의회에서 칼로리 표기 방안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정부는 이를 위해 주류사업자들과 여러 차례 논의했다.
수브리 장관은 "술을 마시는 사람은 그 술이 지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권리가 있다. 알코올에 대한 정보를 용기에 넣어 올바른 음주습관을 갖도록 유도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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