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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영국 정부는 75세 이상 노인 환자의 건강 상태와 치료 방안을 해당 GP에서 특별 관리해 노인 환자가 응급 상황이 아닌데도 무조건 응급실로 가는 것을 막고 노인 건강에 더 관심을 쏟는 새로운 노인 복지 의료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4억 5천만 파운드를 들여 75세 이상 노인 환자를 모두 해당 GP 의사와 연결시켜 GP가 그 환자의 건강을 항시 관리하도록 했다.
이 경우 노인 환자의 건강 상태를 잘 아는 GP가 환자의 응급실 입원 여부도 알 수 있어 평소 노인 건강을 돌보고 응급실 환자가  넘치는 사태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응급실에 입원한 500만 명 환자 중 100만 명이 응급 상황이 아닌 환자였고 전체 환자 중 3분의 1이 75세 이상이었기에 정부는 75세 이상 노인의 건강을 평소 관리하면 응급실도 부담이 줄 것으로 추측했다.
새로운 노인 복지 의료 시스템은 지난 2004년에 노동당 정부가 세운 계획인데 당시 예산 부족으로 시행하지 못했다.
의사 단체인 BMA의 대변인은 "발기부전증으로 GP를 찾아온 환자에게 당뇨병 검사를 하는 등 몇 년간 GP 의사들이 불필요한 업무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불필요한 검사와 업무에서 벗어나면 의사는 75세 이상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는데 시간을 더 쓸 수 있다. 노인 환자를 잘 관리하면 처음부터 무조건 응급실들을 찾는 환자가 줄어들 것이며 응급실 압박도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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