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튼코트에서 시작될 예정인 올림픽 장거리 싸이클 경기 입장권이 5월 29일부터 판매된다.
햄튼코트에서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장소는 Donkey Green과 Dormouse Drive 두 곳으로 Donkey Green의 티켓 가격은 성인 15파운드, 어린이 및 노약자 5파운드이며, Dormouse Drive는 성인 10파운드, 어린이 및 노약자 5파운드로 정해졌다.
Box Hill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티켓도 이날부터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올림픽 장거리 싸이클 경기는 8월 1일에 열린다. 햄튼코트를 출발해 엘므브릿지 지역을 달린 뒤 햄튼 코트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한편, 써리 경찰은 입장권 판매가 곧 시작됨에 따라 가짜 티켓을 판매하는 사기범이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해 주의를 당부했다.
티켓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올림픽 공식 웹사이트를 이용해야 패해를 당하지 않는다고 주의했다.
사기범들이 쓰는 가장 흔한 수법이 티켓을 구매했는데 급한 일로 갈 수 없어 되판다는 내용.
써리 경찰서의 가빈 스티븐스 경감은 "가짜 티켓을 판매하는 사기범이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나 확인된 올림픽 티켓 판매 전화번호를 이용해 구입해야 피해를 입지 않는다. 사기범은 티켓을 구매했는데 갈 수 없어 다른 사람에게 팔게 됐다고 하는데 올림픽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모든 티켓은 환불 받을 수 있는데 굳이 다른 사람에게 되팔 필요가 없다. 이런 식으로 티켓을 판다고 하는 것은 일단 사기라고 봐야 한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