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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자담배 광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어 흡연을 부추길 우려가 있는 전자담배 광고 규제가 필요하다고 카운슬 의원들이 주장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영국과 웨일스에 있는 400여 곳 카운슬이 모인 Local Government Association(LGA)는 전자담배 광고에 대한 규정이 불분명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흡연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고 비난했다.   
LGA는 전자담배가 금연을 희망하는 성인에게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전자담배 때문에 담배를 처음 피우게 된 사람도 많다고 주장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전자담배 광고와 판매가 불법이라는 규정이 없어 담배의 유혹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암 예방 자선단체인 Cancer Research UK(CRUK)는 지난해 11월 "전자담배의 광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CRUK 조사에 따르면 약 1천 개 전자담배 회사가 어린이나 청소년이 접하기 쉬운 소셜미디어, 스마트폰 어플 등을 통해 광고를 하고 있으며 인터넷에서 전자담배 쿠폰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또한, 밝은색 포장과 딸기, 사과, 체리 등의 달콤한 향으로 아이들을 현혹해 광고에 대한 규정이 강화돼야 한다고 했다. 
LGA의 케이티 홀 대표는 "전자담배 회사에서 어린이나 청소년을 목표로  광고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어린이를 현혹하는 광고가 우선 문제이고 연예인을 모델로 해서 경품을 걸고 유혹하는 소셜미디어, 스마트폰 어플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편, 영국 광고단체협회(Committee of Advertising Practice)는 전자담배 광고의 규제를 위해 시민의 의견을 모으겠다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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