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루이스 백화점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망가트려 미안하다는 사과편지에 1파운드 동전 2개를 붙여 보내 유명세를 탄 Faith라는 이름의 5세 소녀를 찾았다.
소녀는 편지에 <백화점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깨뜨려 미안하다. 가격이 2파운드였는데 여기 돈을 보낸다. 한 번 더 사과한다. 5살 Faith>라는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Faith가 매장을 방문해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깨트리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케임브리지의 존 루이스 백화점에서 이 소녀의 편지를 받고 도미니크 조이스 매니저가 편지를 트위터에 올리면서 소녀는 유명세를 탔고 전국민적인 'Faith 찾기 운동'이 일었다.
Faith의 편지는 수 백 명이 리트윗하고 #findfaith라는 트위터 핸들이 생기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존 루이스 관계자는 편지의 주인공 Faith를 찾았지만 '매우 수줍어하는(very shy) 소녀'이기 때문에 특별한 인터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이스 매니저는 "Faith를 찾는 데 도움을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 Faith에게 편지와 장식 값을 보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찾을 수가 있었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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