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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응급상황이 아닌 전화나 장난전화로 인한 킹스톤 소방대와 999구급대의 불필요한 출동이 잦아 손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신문 써리 코멧이 조사한 결과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킹스톤 소방대나 999구급대가 반드시 출동할 필요가 없는데도 전화 신고가 들어와 불필요한 출동을 한 경우가 약 200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킹스톤 소방대는 3년간 121건의 비응급상황이나 장난 전화로 인한 출동을 했다. 킹스톤 소방대에 따르면 약 50시간을 낭비했으며, 한 번 출동하는데 드는 비용이 300파운드로 4만 파운드가량의 예산이 낭비됐다는 것이다.
존 이웰 킹스톤 소방대장은 "이런 전화로 소방관들이 정작 위급한 상황에 출동이 늦어지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 특히 장난 전화로 소방관이 자체 훈련하는 시간까지 뺏기는 경우가 있어 소방대를 어렵게 하고 있다."라고 했다.
킹스톤 999구급대도 이 기간에 93번이나 비응급상황이나 장난 전화로 인한 불필요한 출동을 했었다.
999구급대 관계자는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 중 고작 10%만 진짜 응급을 요구하는 경우이며 나머지는 NHS에 문의해도 금방 해결될 정도로 경미한 상태거나 장난 전화가 많다. 상황이 심각하지 않으면 구급대를 부르기에 앞서 다른 해결 방안을 먼저 찾아보기를 당부한다. 999구급대는 진짜 위급한 상황에 처해있는 경우에만 불러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소방대나 999구급대에 장난전화를 하다 적발되면 최고 5천 파운드의 벌금과 6개월 감옥형에 처해지는 등 엄벌로 다스리고 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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