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 the gap'
기차 플랫폼과 기차 사이의 틈이 멀어 사고 위험이 크던 노비턴 역이 드디어 보수에 들어간다.
지역민과 이용객들은 노비턴 역이 사고 위험이 높아 공사가 필요하다고 계속 주장해 왔다.
기차 플랫폼과 기차 사이가 많이 떨어지면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를 동반한 이용객들은 특히 위험이 커 반드시 보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Network Rail과 South West Trains은 내년부터 시작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노비턴 역 두 개의 플랫폼 공사를 시행한다.
실제로 3년 전 노비턴 역에서 한 승객이 기차와 플랫폼 사이에 빠져 큰 사고를 입은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 이후 주민과 이용객들은 노비턴 역 플랫폼 보수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에드 데이비 국회의원은 "노비튼 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다. 노비튼 역은 킹스톤 병원에 가는 환자들이 이용하는 곳인데 이런 위험 요소가 있으면 안 된다. 승객들이 편하게 기차를 타고 내릴 수 있게 제대로 공사가 이뤄지는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했다.
South West Trains 관계자는 "노비튼 역의 플랫폼 공사를 위해 전문가에게 의뢰해 이미 설계를 시작했다. 매우 복잡한 공사이기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모두 동원해 2016년 초까진 완성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