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얼어붙은 도로와 싸우려고 킹스톤 카운슬의 모든 청소부가 빗자루 대신 삽을 들었다.카운슬은 모래나 소금을 눈과 얼음 위에 뿌리는 것만으로는 도로가 완전히 안전해질 수 없기 때문에 도로에 얼어붙은 눈을 치우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설명하며 카운슬에 소속된 청소부들을 총동원해 곳곳에 쌓여 있는 눈과 얼음을 치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 학교와 노인정을 중심으로 주변에 얼어붙은 도로의 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해 어린이와 노약자의 위험을 최소한으로 줄이겠다고 했다.
킹스톤 카운슬 관계자는 제설작업을 위한 암염을 다시 보충할 계획이며 다시 폭설이 오더라도 모래와 소금이 떨어질 위험은 없다고 강조했다.
킹스톤 카운슬은 앞으로 쓰레기 수거도 정상적으로 운영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그동안 수거가 미뤄졌던 쓰레기는 오는 10일 일요일까지 모두 수거할 계획이라고 했다.
킹스톤 대부분의 학교와 노인정은 폭설과 추위로 문을 닫았는데 간호가 필요한 노인들은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건강을 살펴봤으며 필요한 환자는 병원으로 직접 데리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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