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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영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가 사라질 전망이다. 당장 잉글랜드의 식당, 카페, 테이크어웨이 숍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류의 사용을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환경식품농무부(Department for Environment, Food and Rural Affa, )는 플라스틱 제품의 환경 문제에 관한 조사 결과를 1월 14일 내놓을 예정인데 정부는 이에 따른 금지 법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영국 정부가 잉글랜드 지역에 적용할 이번 법안은 식당, 카페, 테이크어웨이 숍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류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국 정부는 2020년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면봉 등의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 플라스틱 식기류 규제법안은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류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낳고 있다. 
식당, 카페, 테이크어웨이 숍 등에서 사용을 금지하는 것으로 슈퍼마켓에서 사용되는 음식 포장 용기는 해당하지 않는다. 슈퍼마켓 음식 포장 용기는 ‘일차 포장’으로 분류, 따로 관리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규제법안도 추후 마련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류 사용 금지 법안도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의견 수렴을 거쳤으나 정치적인 요인으로 입법 과정이 늦춰졌는데 이처럼 적용 범위를 제한하는 것도 문제라는 목소리가 높다.
Defra에 따르면 영국에서 해마다 11억 개의 일회용 접시와 42억 개의 일회용 포크, 나이프가 소비된다고 한다. 영국인 한 사람이 1년에 평균 18개의 일회용 접시와 37개의 일회용 수저를 사용하지만 겨우 10%만 재활용된다고 설명한다. 

 

헤럴드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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