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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영국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자 바비큐 음식, 맥주 등의 소비가 크게 늘어 영국 대형 슈퍼마켓들이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월드컵에서 영국팀이 승승장구하고 최근 날씨도 좋아 바비큐 파티를 하거나 친구들과 모여 함께 축구를 보며 각종 파티를 벌여 음식, 음료, 알코올 판매가 급증했다.

 

영국팀이 4강 진출에 성공한 지난 주말은 슈퍼마켓에서 바비큐 음식, 샐러드, 아이스크림, 맥주, 와인 등이 가장 인기 상품이었으며 이들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슈퍼마켓의 매출이 지난해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지난 금, 토요일에 예상 매출이 8억6천만 파운드였고 슈퍼마켓을 방문한 것이 평소보다 140만 번이나 더 많았다.

 

지난 주 맥주 수요가 올해 들어 가장 많았으며 전체 알코올류 판매도 평소보다 25% 더 많아졌다. 
금요일 포함한 지난 주말 테스코는 패티 고기 400만 개, 버거 빵 100만 개, 핫도그 빵 100만 개, 소세지 350만 개, 딸기 300만 통, 아이스바 600만 개, 맥주 5천만 병, 와인 100만 병을 판매했다고 추측한다.
세인즈버리 슈퍼마켓도 맥주가 50% 더 팔렸고 피자 등 파티 음식이  40% 더 많이 팔렸고 아고스를 통해 바비큐 용품 판매도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웨이트로즈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스파클링 와인 45% , 맥주 70%, 버거와 소시지 55%, 얼음 판매 125%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영국팀의 선전은 대표팀 유니폼 판매에도 영향을 줘 축구 셔츠만 2억6천4백만 파운드어치가 팔렸다.
개리스 사우스게이트 영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매 경기 셔츠 위에 조끼 (Waistcoat)를 입고 나오자 영국 대표팀 공식 양복 제조사인 막스앤스펜서에는 조끼 판매율이 35%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영국 축구 대표팀이 결승까지 진출하면 올 여름 영국 경제에 약 27억 파운드의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음식과 음료에 11억 파운드, 펍 등 음식점에 4억8천만 파운드 소비할 것으로 본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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