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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뉴몰든과 킹스톤 역을 지나는 South West Trains 기차 중 제대로 시간을 맞춰 운행되고 있는 것은 3대 중 2대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Network Rail이 2013/2014 통계로 조사, 'Real-time'이라는 개념을 이용해 단 1분이라도 늦은 기차도 모두 포함해 South West Trains은 65.7%만 제시간을 지켜 운행됐다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기차가 5분 이상 늦어야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다.
런던에서 영국 남동부 지역을 운행하는 Southeastern 기차는 61.6%를 기록했으며 영국 남부 지역 운행하는 Southern 기차는 54.2%만 제시간에 운행됐다.
기차회사 노동조합인 TSSA의 마뉴엘 코테스 씨는 "날씨가 기차 운행에 영향을 줘 늦는 경우를 고려하더라도 기차가 제시간에 오지 않는 비율이 너무 높다. 기차 회사는 승객의 기대 수준에 훨씬 못 미친다." 라며 "발표된 조사 결과를 보면 승객들이 매일 출근길에 얼마나 고생하는지 잘 알 수 있다. 요금 인상은 예고됐는데 서비스는 나아질 전망이 안 보인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기차 회사 그룹인 Rail Delivery Group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10대의 기차 중 9대가 제시간에 운행됐으며 1998년에 비하면 제시간에 도착지에 간 승객이 600만 명 더 많아진 만큼 기차 운행 시간이 더 정확해졌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승객들은 기차가 제시간에 오지 않는 것 외에 자주 고장나고 에어컨이 없다는 것이 불만이라고 했다.
또 다른 조사에서 South West Trains 이용객 중 27%만이 South West 기차 회사를 신뢰할 수 있다고 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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