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성추행 등 학교에서 일어난 각종 범죄 신고로 킹스톤 경찰은 약 2년간 244번이나 지역 학교에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월부터 2014년 4월까지 킹스톤 지역 유치원, 초중학교, 식스폼 등 각급 학교로부터 범죄 신고를 받아 경찰이 출동했는데 도난 사건이 128건으로 가장 많았다.
도난 사건의 피해자가 학생인 경우가 49건이었지만 체포된 사람은 5명, 이 중 학생이 가해자인 경우는 4명이었다.
폭행 관련 신고는 54건으로 어린이 34명이 피해자였으며 10명이 체포되었다.
폭행 사건은 가끔 심각한 사례도 있다. 올 초에도 Malden Manor 초등학교에서 9살 학생이 칼을 들고 와 친구에게 다른 학생을 찌르도록 종용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한 바 있다.
경찰은 마약 관련 범죄와 기물 파손으로 출동한 적이 있으나 학교 내에서 일어났을 뿐 모두 학생이 저지른 범죄는 아니라고 밝혔다.
안드레아 크레이그 카운슬러는 "현재 경찰과 학교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학교에서 신고가 들어오면 경찰이 바로 출동해 사건을 해결하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 그러나 학교 내에서 범죄가 일어난다는 게 학부모에게 큰 걱정일 것이다. 킹스톤 경찰과 카운슬은 협조해 학생과 교사의 안전이 보장되는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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