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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슈퍼마켓 아스다에서 약값이 너무 비싸 NHS에서 처방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암 치료약을 기존 판매점보다 싼값에 판매한다.
23일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 소유의 아스다는 NHS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고가의 각종 암 치료약을 이익을 남기지 않고 판매를 시작했는데 30정에 최고 1,000파운드 이상 싼값에 판다는 것이다.
여러 자선단체에 단체에 따르면 영국에는 만 6천 명 이상의 암 환자가 약을 복용하면 생명을 연장할 수 있지만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 (NICE)가 이런 고가의 암 치료약이 가격에 비해 효과적이지 않다고 결정해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스다는 이익을 남기지 않고 암 치료약을 판매해 많은 암환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월마트는 폐암 치료약으로 영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Iressa를 30정에 2,167파운드에 판매하는데 이 약은 현재 로이즈 약국에서 2,601파운드, 부츠가 £3,251파운드, 수퍼드럭은 3,253파운드에 판매되고 있어 최고 1,100파운드까지 차이가 난다.
또 백혈병 치료약인 Glivec을 1,604.파운드, 신장과 간암 치료약인 Nexavar을 2,980파운드, 위종양의 치료제인 Sutent를 3,138파운드, 췌장암과 폐암 치료약인 Tarceva를 1,631파운드에 판매하는데 영국 내 모든 약 취급점 중 가장 싼 가격이다.
아스다 대표 약사인 존 에반스 씨는 "암 치료약은 너무 비싸 많은 환자가 치료를 포기하거나, 약값 때문에 집을 팔아야 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꼭 필요한 약은 이익을 남기지 않고 팔아 환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비영리적 판매 방식을 다른 약 판매점도 채택했으면 한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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