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S 써리 소속의 의사들이 지역 내 어린이 예방접종률이 너무 낮은 것을 우려해 예방접종 홍보에 나섰다.
지난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유럽은 예방접종 기간이었는데 영국에서도 어린이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홍보하고 있다.
최근 조사 결과 써리 지역에 두 살된 아이 10명 중 1명은 디프테리아, 소아마비, 파상풍 등의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NHS 써리 소속 자넷 람블리 의사는 "NHS는 무료로 백신을 제공해 준다. 써리 지역은 영국 다른 지역보다 예방접종률이 낮아 큰 문제다. 예방접종이 아이에게 꼭 필요하다는 부모의 각성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써리 지역에는 특히 만 5세가 된 아이 중 70%만이 MMR 접종을 받았다. 의사들은 홍역, 볼거리, 풍진의 혼합 접종 백신인 MMR이 잘 발병하지 않는 병이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으나 발병하면 사망률이 높은 병이니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