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오염된 공기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을수록 피부노화가 더 급하게 진행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공군 종합병원에서 조사한 결과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보다 피부의 노화 속도가 10% 이상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선데이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중국 연구원들은 대도시와 시골에 사는 30~45세 여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여성들 모두 비슷한 기간 태양열에 노출했다.
조사 결과 일광욕 시간과 관계 없이 도시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피부 노화가 더 빨랐다. 이로 인해 UV 자외선이 피부에 해롭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지만 도시 공기의 오염물질이 피부 노화에 더 해롭다는 것이 새롭게 밝혀졌다.
대도시 공기에는 평균 224개 이상의 오염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중에는 매연, 담배 연기, 배출가스 등이 있다.
이런 오염물질은 피부를 보호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을 파괴하고 케라틴의 추가 생성을 막기 때문에 피부노화가 빨리 이뤄진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 담당한 류 웨이 교수는 "대도시 공기에는 모래 입자보다 더 작은 오염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크기가 매우 작아서 피부를 쉽게 침투할 수 있고 케라틴의 재생성을 막곤 한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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