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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학교 교복이 너무 비싸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는 몸에 딱 맞는 교복을 매번 살 여유가 없어 크고 헐렁한 교복을 입어 친구 사이에 왕따의 대상이 되고 수치스러움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 자선단체 The Children's Society(TCS)의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들이 매년 수백 파운드를 교복에 지출하고 있으며 빈곤한 가정은 교복비를 마련하려 빚을 지거나 생활비를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TCS의 조사 결과 약 80만 명의 학생이 집안 형편이 어려워 몸에 딱 맞는 교복이 없는데, 이 중 40만 명은 그런 교복 때문에 학교에서 교복을 다시 입고 오라고 집으로 돌려보내 진다고 한다. 
또한 약 250만 명은 특정 학교의 비싼 교복 비용 때문에 원하는 학교에 지원하지 못한다고 했다. 
중학교 교복은 1년에 평균 316파운드, 초등학교는 평균 251파운드가 든다. 신발은 1년에 중학생은 56파운드, 초등학생은 53파운드, 가방과 코트 가격은 중학생 55파운드, 초등학생 44파운드가 매년 지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학교는 교복에 블레이저까지 마련해야 하는데 학교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중학생은 평균 42파운드, 초등학생은 평균 32파운드가 매년 지출된다. 
연구진은 "많은 학부모가 비싼 교복 때문에 생필품을 줄여야 하고 심각한 경우 빚을 지기도 한다. 약 100만 명의 영국 어린이가 학교 교복 때문에 이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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