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지하철 불통 시대가 사라질까? 
9월 8일 금요일, 런던에서 가장 붐비는 두 개 지하철역이라 할 수 있는 Oxford Circus와 Tottenham Court Road에서 4G와 5G 서비스가 시작됐다. 
런던교통국(Transport for London : TfL)은 2024년 말까지 엘리자베스 라인을 포함한 모든 지하철의 80%에 초고속 모바일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서비스 범위는 거의 모든 지하철역으로 확대했다.
최근 쥬빌리 Jubilee, 센트럴 Central, 노던 Northern 노선에서 4G와 5G 서비스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쥬빌리 Jubilee 라인은 Westminster역에서 Canning town역까지 8개 구간에서 4G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몇 달 내로 Canary Wharf역과 North Greenwich역에서 5G로 업그레이드된다. 
센트럴 Central 라인은 Holland Park와 Queensway 사이의 구간에서  4G, 5G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난 6월 Camden Town 역에서부터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가 시작된 노던 Northern 라인은 몇 주 내로 Charing Cross에서 4G, 5G 서비스가 개통된다.
TfL은 연말까지 Bond Street, Tottenham Court Road, Farringdon, Liverpool Street 등 Elizabeth 라인의 역에서 5G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
2024년 봄까지 터널 내부와 모든 역에서 4G를 사용할 수 있다. 
TfL은 향후 2년 이내에 DLR에 5G 서비스가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헤럴드 이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