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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영국 조세 당국이 8월 1일부터 주세 정책을 변경하면서 대다수의 술 가격이 올랐다.
영국은 알코올 도수를 3단계로 구분해 도수가 높을수록 세금을 많이 물리는 방식으로 주세를 부과했는데 이번에 알코올 도수별 세금 부과 방침을 더욱 강화한 주세 규정을 도입했다.
이전 제도와 비교하면 도수가 11.5% 이하의 술들은 이전과 비교해 낮은 주세가 적용되고 도수가 11.5% 이상이면 더 많은 주세가 붙어 가격이 오른다.
이에 따라 알코올이 비례적으로 많이 들어있는 와인과 위스키 등 독주의 주세가 올라 가격이 평균 약 10.1% 증가했다. 반면에 도수가 낮은 스파클링 와인과 맥주는 가격이 내렸다. 와인 한 병 가격이 평균 44p 오르고 포트와인 한 병은 1.5파운드 비싸진다. 위스키 한 병에 평균 1파운드 이상 오르고 진이나 보드카 한 병도 90p 오른다.
정부는 음주자들이 매주 마시는 알코올 유닛을 줄이려 주세 제도를 바꾸었다고 한다. 주세 규정이 달라진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인데 영국 정부는 더 일찍 새로운 규정을 적용하고 싶었지만, 최근 에너지세 증가 등 영국의 생활비 급증 사태로 늦춘 것이라고 설명한다.
정부는 영국인들이 건강을 챙기면서 음주를 즐기는 생활을 선호하면서 도수 낮은 술들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어 이번 개정이 오히려 많은 이에게 술값 지출이 낮아지는 효과를 준다고 주장한다.
또한 펍에서 판매되는 도수 낮은 술의 주세가 감소해 펍 운영에 경제적  지원을 하는 효과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주세 제도 변경으로 와인 한 병에 부과되는 세금이 지난 50년 동안 가장 많이 올랐다며 이는 결국 소비자에게 추가 부담을 주는 것이라고 불평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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