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 업체 Rightmove는 영국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영국 집값은 올해 들어 계속 올랐는데 7월 상승률은 0.4%로 평균 asking price가 36만 9,968파운드를 기록했다. 이런 상승률은 "수요는 많은데 집은 부족하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라고 Rightmove는 설명한다. 집을 사려는 사람이 2019년 7월과 비교해 26%나 많아졌기 때문이다.
집값이 오르고 이자율도 올라 처음 집을 사는 first-time buyer의 경우 최대 20% 더 비싼 모게지를 낼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올해 초에 집을 산 사람보다 지금 집을 사는 사람의 월 모게지가 163파운드 더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Rightmove의 팀 배니스터 씨는 "수요와 공급에 차이가 커서 올해 하반기에 집값이 특별히 내려가는 요인은 없을 것으로 본다. 오히려 연말에는 평균 집값이 7%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지난해에 비해 집을 파는 사람이 13% 많아졌는데 그래도 코로나 판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40% 정도 줄어든 것이라 공급이 많아져서 집값이 떨어지는 요인이 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Rightmove는 장기 모게지(long-term mortgage)를 선택하는 first-time buyer 수도 늘었다고 했다. 정치적, 경제적 불안감 때문에 매월 상환액을 최소로, fixed-rate term을 최대한 오래 하는 조건을 선택하는 구매자가 대부분이라고 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집값 상승에 따른 과다한 모게지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최대 50년 모게지 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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