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 영국에서 과체중 어린이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보건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런던에서 학교에 다니는 학생 중 20%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이미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써덕과 웨스트민스터를 포함한 8개의 런던 버러에 사는 11세 어린이 중 25%가 비만 진단을 받았고 런던 전역에 사는 모든 5세 어린이 중 10%가 심각한 과체중이라고 한다.
소아비만 아동은 성인이 된 후에 심장마비와 중증 질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런던에 사는 11세 어린이 중 22.4%인 1만7천608명이 비만 진단을 받았다. 이는 4년 전보다 21.85%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지난해 영국 전역에서는 11세 어린이 중 19.1%인 9만8천190명이 비만 진단을 받았는데 이 역시 4년 전보다 18.7% 증가했다.
런던에는 33개의 버러가 있는데 이가운데 24개 지역에서 5세 비만율이 평균 이상이고 29개 지역에서 11세 비만율이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
초등학교 졸업생 중 비만 학생이 많은 런던 지역 순서:
써덕 Southwark 26.7%
바킹 Barking 26%
해크니 Hackney 26%
웨스트민스터 Westminster 25.6%
타워햄릿 Tower Hamlets 25.1%
뉴햄 Newham, both 25.1%
람베스 Lambeth 25%
그린위치 Greenwich 25%
헤럴드 김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