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이 시작된 이후 지난해는 영국에서 암 환자가 처음 치료받기까지 가장 오래 기다린 해로 다시 기록됐다.
BBC 조사에 따르면 환자가 암에 걸린 것으로 추측되는 날로부터 약 두 달 정도인 62일 안에 치료를 받기 시작한 환자는 64.1%에 불과했다.
NHS는 85%를 목표로 하고 있어 차이가 크다. 이로 인해 약 10만 명의 환자가 암 치료를 늦게 시작했다.
또한 암으로 추측되는 사람의 74.2%만이 28일 이내에 전문의를 만나 암에 걸렸는지 아닌지 확정받았다. NHS 목표는 75%다.
암 진단을 받은 날로 31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91.1%. NHS 목표인 96%에 미치지 못했다.
암 진단, 치료 목표 등은 2010년 이전부터 있었으며 통계는 2010년부터 시작했다.
자선 단체 Macmillan Cancer Support의 젬마 피터스 회장은 "발표된 내용을 보면 현재 NHS가 겪고 있는 암 치료의 문제점을 알 수 있다. 인구 고령화로 암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데 의료 서비스 개선이 없으면 NHS 목표 수치와 계속 멀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올 1월 NHS 병원 응급실에서 네시간 이상 기다린 환자가 지난해보다 30% 더 많았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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