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교통공사 (Transport for London: TfL)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 중 90%가 정부 지침대로 얼굴 가리개 및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마스크 등을 착용하면 코로나바이러스 전연과 감염을 확실히 낮출 수 있다는 과학자들의 권유로 시작된 대중교통 이용 시 얼굴 가리개의 의무화는 6얼 15일부터 시행됐다. 가리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100파운드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마스크나 얼굴 가리개는 단순히 코와 입만 가리는 것이다.
TfL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을 위해 무료 마스크를 배포 중인데 현재 100만 개 이상 마스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TfL의 버논 에버릿 이사는 "런더너들은 상식 있는 사람들이다. 대중교통을 운행하는 사람과 이용하는 사람 모두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대다수의 사람은 잘 따르고 있다. 가끔 잊고 마스크를 가져오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그들이 정부 지침에 항의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잠시 잊은 것이다. 모든 사람이 마스크 착용을 잘 따라줘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