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부터 내는 킹스톤 카운슬 택스가 약 4% 증가할 예정이다.
카운슬은 정부 지원금이 줄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킹스톤 카운슬에 주는 지원금을 4년간 2천만 파운드 줄이겠다고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카운슬은 지난해 발표한 인상액 1.99%보다 2% 더 증가한 3.99% 인상 안을 새로 알려왔다.
카운슬 리더인 케빈 데이비스 카운슬러는 "정부의 지원금 삭감 통보가 너무 늦어 카운슬의 지출안을 수정할 시간이 없어 카운슬 택스 인상이 불가피하다. 내년에는 큰 폭 인상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킹스톤 카운슬 택스는 지난 2년간 오르지 않았지만, Band D에 속하는 가정집의 평균 카운슬 택스는 1,379.65파운드다. 이는 런던에서 가장 비싼 지역 10곳에 속한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