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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영국에서 2년 이상 수술을 기다린 환자들은 다른 지역 병원에서 수술받을 수 있도록 NHS가 지원한다고 보건부가 발표했다.
현재 NHS의 기록을 보면 6천 명 이상의 환자가 2년 이상 수술받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보건부는 2년 이상 기다린 장기 대기 환자는 대기자 수가 적은 다른 지역 병원에서 치료나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다른 지역 병원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교통비와 숙박비를 정부가 지원한다.
이에따라 이미 400명 이상의 환자가 자신의 거주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 병원에서 치료나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일례로 Derby 지역 병원 대기자인 환자 5명이 Northumbria 지역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거나 대기 중이다.
이번 조치로 2년 이상 장기 대기자가 60% 수준으로 줄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1월에 2만 2천5백 명이었으나 지금은 1만 5천 명으로 줄었다. 또한 지난 1년간 90곳의 지역 건강검진센터에서 백만 건 이상의 건강 검진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길어진 대기자 명단을 재빨리 줄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판데믹 기간에 대부분의 NHS 병원이 코로나 환자와 응급 환자 치료에 집중하면서 수술 등을 취소해 장기 대기 환자가 많아진 것이다. 
한편 가장 최근 통계를 보면 약 650만 명이 NHS 병원의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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