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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구원과 예정 (12)

hherald 2010.07.17 20:59 조회 수 : 1285

구원에 있어서 첫 출발이 인간으로부터가 아닌, 즉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해서 결정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정(선택)하심에 먼저 있었음이 성경에서 말하는 올바른 구원론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기서 예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살펴보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R.C.스프룰은 “예정(predestination)이라는 단어에서 pre라는 접두사는 시간을 가리킨다.

웹스터사전에는 beforehand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운명(destiny)이란 목적지(destination)라는 말의 일상 용법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향하여 가고 있는 장소를 가리킨다...

우리의 목적지는 우리가 행하여 가고 있는 장소이다...

 

예정론이란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하늘나라나 지옥을 우리가 그곳에 도달하기 전뿐만 아니라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이 정해놓으셨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예정론은 우리의 궁극적 운명이 하나님의 장중에 있다는 것을 가르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운명(숙명)론과 그 의미의 차이를 잘 알아야 합니다.

 

운명(숙명)론이란 모든 일들이 미리 정해져 있어 필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우연과 필연의 노예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정은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정과 운명(숙명)은 우리 인생의 주관자가 창조주 하나님이신가 아니면 우연과 필연에 맡겨버리는 삶인가를 통해 구분 할 수가 있습니다.

운명(숙명)론자들은 결국은 허무주의에 빠질 수밖에 없지만 예정론자들은 하나님안에서 소망과 기쁨이 있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러면 구원 받기로 선택된 우리는 언제 예정 되었는가? 바울은 말하기를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에베소서 1:4,5)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예정은 현시대에 그때그때마다 정한 것이 아니라 창세전에 예정하신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정은 인간의 도움이나 어떤 행위로 말미암아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자신의 기쁘신 뜻대로 예정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크게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전택설과 후택설이 있습니다.

 

전택설(타락전 하나님의 선택설)은 “창조될 자들 가운데 어떤 자들은 영생하도록 선택하시고, 어떤 자들은 멸망하도록 정하셨다. 창조하시고, 인간의 타락을 허용하시고 선택받은 자를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이 구속을 선택받은 자들에게 적용하시기 위해 성령을 보내셨다.” 는 이론입니다.

 

후택설(타락후 하나님의 선택설)은 “창조하시고, 인간의 타락을 허용하시고, 타락한 인간가운데 어떤 자들은 영생의 복락을 주기로 선택하시고, 또 어떤 자들은 마귀와 악한 천사들과 함께 그들이 받을 당연한 형벌아래 버려두시고 선택 받은 자를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을 구속을 위해 성령을 보내셨다.”는 이론입니다.

전택설을 따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후택설이 성경의 여러 가지 경우와 일치하여 대부분의 개혁주의자들을 이 설을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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