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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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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이 타락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유가 많겠지만 그중의 하나가 죄에 대한 설교가 강단에서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강단에서 죄에 대한 설교 즉, 무엇이 죄인가를 가르치지 않으며, 오히려 성도들이 그것을 듣기 거북하다고 해서 성도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씀만 전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람들이 듣기에 좋아하는 말씀들이 전해질 때 그 전하여지는 말씀들이 참된 진리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바른 하나님의 말씀들 중에 특히 죄에 관해서는 듣기 싫어하며 거부를 합니다. 

18세기 철저한 칼빈주의자인 에드워드가 설교한 것 중에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아래 놓여있는 죄인들”이라는 설교가 있습니다. 한 부분을 보겠습니다. "죄인들이여, 당신이 처해있는 위험한 상황을 잘 살펴보십시오. 이미 하나님의 진노의 불길은 타오르고 있으며, 지옥의 불구덩이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용광로는 이제 뜨겁게 달아 있으며 당신을 받아들일 준비가 다 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이 무서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는 길은 오직 예수님을 올바로 믿는 길 밖에 없습니다. 어서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십시오." 그의 메시지는 죄악으로 잠자고 있는 사람들을 일깨우는 타오르는 불길이 되었습니다. 이 설교 원고는 40분이었지만 설교가 끝난 시간은 한시간 사십분이었다는 것입니다. 에드워드 목사님이 한마다 한마디 설교할 때마다 그들은 마치 지옥에 떨어지는 모습을 느끼며 부르짖으며 울고 무서워하는 성도들을 진정시키며 겨우 설교를 끝냈다고 합니다.

정통기독교는 죄에 대한 문제를 분명하게 지적하며 짚고 넘어갑니다. 보통사람들은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죄를 저질러 감옥에 있는 사람만이 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모든 인간은 죄를 범한 죄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서 3:23). 성경이 이렇게 증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조차도 결코 자신이 죄인이라고 하는 사실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자신들이 마땅히 저주받아 죽은 죄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일반적으로 세상에서 말하는 죄인들과는 질이 다르고 격이 다른 존재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아담은 스스로 자유함을 인하여 하나님께 죄를 범하므로 창조함을 받은 본 지위에서 타락하였으며, 인류는 그 죄로 말미암아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 비참한 존재가 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원죄는 우리의 첫 조상으로부터 후손에게 자연적인 출생을 통하여 전가됩니다. 그래서 이 방법으로 그들에게서 나게 되는 모든 자손들이 죄 가운데 타락하여 잉태되고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타락은 인류로 하여금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길을 상실하게 하였으며, 하나님께서 불쾌하게 여기시는 일과 저주를 초래하였으며 날 때부터 진노의 자식이요 사탄에게 얽매인 노예이며, 이 세상에서와 다가올 세상에서 벌을 받는 것은 마땅한 것입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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