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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영국의 까다로워지는 임대 관련 규정과 임대를 위한 법적 필수 요건 등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심해지고 있어, 최근 임대인들의 에이전시 이용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유스위치(Uswitch)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임대인의 63%가 직접 관리하던 주택을 에이전시를 통한 위탁 관리로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탁 관리로 바꾸는 주요 이유로는 “사기 및 불법 행위로 인한 피해를 방지 하기 위해서(27%)”, “집의 유지 및 보수에 신경 쓰지 않기 위해(32%)”, “까다로운 법적 요구 사항으로 인해서(30%)”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10명 중 3명의 집주인(27%)은 에이전시가 임대 시장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으며, 같은 비율로 에이전시를 통해 집과 세입자를 관리하는 것이 사기 및 불법 행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스위치(Uswitch)의 한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높은 모기지 이율과 까다로운 임대차법으로 인해 부동산 임대 시장이 얼어붙고 있으며, 이는 일정 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 직접 관리하기 보다는 에이전시를 통해 전문적인 자문을 받고 임대 주택을 관리하는 것이 임대차법 규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임대관련 분쟁 등을 줄여 상대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영국 부동산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이례로 가장 큰 위기를 겪고 있지만, 런던의 평균 임대료는 작년대비 약 10%정도 인상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임대인의 임대 기대 수익은 나아지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현재 임대하는 집의 임대 수익을 전문가와 함께 상담해 보고, 안정적이면서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길 바랍니다.
 
 

Ian Im   Lettings manager 

서울 부동산 Licensed ARLA Agency

 

 

기고한 글에 대한 해석은 계약 조건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 서울 부동산은 법적인 책임이 없음을 밝힙니다. 필요시 공인된 사무 변호사(Registered Solicitor)에게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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