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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성경을 떠난 직접 계시로 비약하는 광신자들은 모든 신앙의 원칙을 파괴합니다.
성경을 떠나서도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어떤 길이 달리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오류에 사로잡혀 있다기 보다는 오히려 광란에 사로잡혀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최근에 경솔한 사람들이 더러 출현하여 아주 거만하게 마치 성령의 가르침을 직접 받는 것처럼 자랑하면서 성경 읽는 것을 전적으로 무시하는 한편, 그들의 표현대로 죽은 그리고 죽이는 문자를 아직도 따르는 사람들의 그 단순성을 비웃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경의 교리를 감히 유치하고 천한 것이라고 멸시할 만큼 그들을 높은 자리에까지 오르게 한 그 영이란 도대체 어떤 영인가라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요즘 성경의 교리를 멀리하는 성도들이 더 많아 짐을 봅니다. 그러다 보니 성경을 읽지도 않고 가까이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들의 설교가 성경적인지 아닌지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세상에서의 만사형통과 축복과 성공을 전하는 말씀이면 만족합니다. 성경의 교리나 진리에 관해 말씀을 하면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무엇이 참된 신앙인지 거짓 신앙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기독교는 요즘 정통 기독교에서는 받아들이지 않는 성경에서 벗어난 운동들로 인하여 타락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신사도운동, 빈야드운동, 신비주의,영성운동, 관상기도, 은사운동, 알파코스, G12, IHOP등으로 파생하는 예언, 신비, 방언, 직통계시에 빠져 신앙의 타락에 빠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울이 삼층천에 이끌려 다녀 온 후에도 계속하여 율법과 선지자들의 교리를 연구하는 데 게을리 하지 않았고(고후 12 : 2), 또한 그는 디모데에게도 읽는 것에 착념(着念)하라고 권고하였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딤전 4 : 13). 그러므로 우리에게 약속된 성령의 임무는 아직 들어보지도 못한 새로운 계시를 만들어 내거나 어떤 새로운 교리 자체를 날조하여 이미 받은 복음의 교리에서 우리를 떠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복음이 말하는 바로 그 교리를 우리의 마음에 앉혀 주는 데 있는 것입니다. 찰스 핫지는 교리의 중요성에 대해 “기독교가 일종의 느낌일 뿐 신학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기독교를 거부하는 사람이다. 기독교에는 항상 신학, 다시 말해 신앙의 내용이 있다. 진정으로 자신의 신앙 내용을 누리며 사는 신앙인이 진정한 신자다. 어쨌든 진정한 기독교 신학을 믿지 않으면서 기독교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모순이다. 아무리 선하게 보이고 성실한 종교 생활을 해도, 자신의 신앙 내용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신자라고 부를 수 있을까?” 라고 말하였습니다. 즉 교리를 모르면 신자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참된 성도들은 성경을 빙자하여 예언, 신비, 입신, 은사, 방언, 직통 계시를 말하는 곳에서 떠나 성경의 교리와 진리를 가르치는 곳에서 바르게 자라야 합니다. 왜냐하면 거짓 선지자가 많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요한1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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