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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하나님께서 홀로 그 선하신 뜻대로 영원 전부터 구속받을 자들을 영생 얻게 하시려고 선택하시고 은혜의 언약을 세우셔서 구속자로 말미암아 저희를 죄와 비참한 지위에서 건져내시고 구원의 자리에 이르게 하려 하셨습니다.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에베소서 1:4)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선택의 교리인 예정에 대해서 들을 때 상당히 불쾌하고 기분 나쁘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누구는 선택하고 누구는 버리는가 하는 것입니다. 선택의 교리는 타락한 인간의 본성으로는 절대 받아 들이실수 없는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바울의 논변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로마서9: 20, 21),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로마서 9: 16)

사도 바울의 말씀에 따라 인간은 피조물이요 진흙에 불과한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과 동등자가 될 수 없는 피조물인 인간의 한계를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창조자를 판단할 만한 지혜를 가지지 못한 인간이 창조자에게 항변하는 것은 부당한 일입니다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파상하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선한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예레미야 18:4). 그러나 종종 인간들은 자신이 창조자이며 토기장인줄 알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창조자요 토기장이는 하나님이십니다. 토기장이는 진흙을 가지고 그것을 주관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는 진흙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이런 그릇 저런 그릇을 만드는 것입니다. 어떤 것은 귀하게 쓰일 그릇일 수도 있고, 어떤 것은 천하게 쓰일 그릇일 수 있습니다. 천하게 쓰일 그릇이 된 진흙이 불만을 가지고 토기장이에게 항의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도 하나님의 선택에 대해 이의를 제가 할 수 없습니다.

만일 알미니안의 주장대로 구원이 인간의 능력에 달려있다면 이 세상에 구원을 얻을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타락한 죄인들이 어떻게 스스로 구원을 이룰 수가 있습니까? 죄로 인해 눈먼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을 찾을 수가 있습니까? 종교 개혁자들은 선택의 교리인 예정을 성경의 가르침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이며 중요한 내용으로 삼았습니다. 구원은 인간 편에서 하나님께 선택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어떠한 자격이나 조건을 내세움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만이 선택 받아 구원을 받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운 것이다.” (요한복음 15; 16),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사도행전 13: 48)

   

 다윗의 교회 최 찬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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