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이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은 제3일에 죽은 자로부터 다시 살아나심에, 하늘로 올라가심에, 하나님 아버지의 우편에 앉으심에, 그 리고 마지막 날에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오심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앞으로 이 세대는 더욱 성경에서 멀어지며 인본주의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하신 질문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는 이 질문은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질문입니다. 그리고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라고 베드로가 고백한 이 고백 또한 우리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고백임을 알아야 합니다.
정죄 받은 이단들의 가르침을 벗어나서 우리의 정통적 신조들은 성경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시며, 예수 그리스도는 참 사람이시다.라는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8장2항에 "삼위일체의 제2위이신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영원하신 참 하나님이시요 아버지와 한 본질이시며 그와 동등하신데 때가 차서 성령의 능력으로 처녀 마리아의 태에서 그의 본질을 받아 잉태되심으로 그 모든 근본적 특성들과 공통적 연약성들을 가진, 그러나 죄는 없으신, 인성을 취하셨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 관한 정통적 신조들의 요지는 “그는 참 하나님이시며 또한 참 사람이시다. 그러나 그는 한 인격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주와 중보자는 이처럼 놀라운 신인적 인격이시다. 그는 놀라운 구주이시며 능력의 주이시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종교다원주의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종교다원주의란 쉽게 말씀드리면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종교다원주의 자들은 “모든 종교는 궁극적으로 같기 때문에 기독교가 타종교를 인정하자”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는 같다고 주장합니다. 종교다원주의자들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구원을 인정해 주자고 말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구원은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택한 백성들이 범한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그 택한 백성들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보혈의 피를 흘려주심으로서 받는 것입니다. 이 구원은 오직 정통기독교만이 가진 유일한 구원관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타종교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전혀 다른 구원관입니다. 다른 종교의 구원관하고는 근본적으로 다른 구원관입니다. 이런 이유로 종교다원주의자들은 기독교의 유독성만을 강조하는 것은 배타적인 독선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런 종교다원주의자들의 거짓 주장에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낮아짐으로 율법아래 태어나셨으며, 이생의 비참함과 하나님의 진노와 십자가의 죽음 아래까지 가셨지만,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으로 제3일에 죽은 자로부터 다시 살아,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 아버지의 우편에 앉아 계시며, 장차 마지막 날에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오실 분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