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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미국 영화사 마블이 만든 인기 영화 어밴져스가 있습니다. 악당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여러 영웅들의
모임이 어밴져스 입니다. 어밴져스의 멤버는 그룹의 리더인 캡틴아메리카와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언맨이 그리고 괴물 헐크등 10명이 넘는 영웅들의 집합체 입니다. 
그 중에는 최연소 멤버인 스파이더맨이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배우는 ‘톰 홀랜드’ 라는 청년인데 영국 국적의 배우입니다. 이 친구는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상대 여배우인 ‘젠데이아’와 사귀고 있습니다. 미국 배우인 젠데이아가 톰홀랜드와 함께 지내기 위해 영국으로 건너와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톰홀랜드의 집이 킹스턴과 뉴몰든의 중간지점에 있습니다. 언론 보도를 통해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250만파운드짜리 집을 산 다음 50만파운드를 들여서 대대적으로 수리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톰홀랜드와 젠데이아는
킹스턴과 뉴몰든에서 자주 목격이 됩니다. 파파라치들이 톰홀랜드와 젠데이아를 찍어서 사진을 올리고
있는데요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킹스턴 역에서 나오는 사진과 뉴몰든 웨이트로즈에서 함께 장을
보는 사진 그리고 리치몬드 파크에서 산책을 하는 사진 등이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부를 쌓았음에도 사진들을 보면 평범하게 기차를 타고 다니고 보통 옷차림도 수수하게 입고 직접 장도 보고 하는 모습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에 스파이더맨 영화들이 몇개 올라왔습니다. 최신작인
‘노웨이홈’도 방영하고 있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을 만든 마블 영화사는 디즈니 계열의 회사입니다.
그래서 모든 어밴져스영화들은 디즈니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고 경쟁사인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밴져스 멤버중 유일하게 스파이더맨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저작권에 있습니다. 마블은 원래 만화책을 만드는 회사였는데 경영이 어려워져서
폐업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때 가장 인기있는 스파이더맨의 저작권을 소니영화사에 팔았고 그 돈으로
영화 아이언맨을 만들었습니다. 자기 아들팔아서 집안을 일으킨 것이지요. 아이언맨은 초대박을
터뜨리고 오늘날 잘나가는 영화사 마블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집나간 아들 스파이더맨의 소니 영화사도
인수하여 다시 집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그러나 그 당시 스파이더맨 저작권을 팔았기 때문에 다른
어밴져스와는 달리 마블이 독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김준환변호사
 
법무법인 폴라리스 영국지사장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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