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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사신 구속에 참여자가 되는 길은 그의 성령께서 우리에게 구속을 효력 있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구속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값으로 사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속은 아주 귀한 것입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구속하지 않으셨다면 우리에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가 없다면 비록 몸은 살아 움직이나 실상은 죽은자입니다. 

그러면 이 구속의 자리에 참여하는 자는 누구입니까? 모든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이 구속의 자리에 참여 할 수 있는 자는 오직 예정된 자들만이 참여하는 은혜를 받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사신 구속은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능력이 제한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구속 받을 자들에 대해 제한적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예수님은 누구를 위해서 죽으셨습니까?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위해서 목숨을 버리시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미리 예정한 자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속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즉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창세전에 예정하신 사람들을 위해서 피 흘리셨으며 구속의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가리켜 제한적 속죄(Limited Atonement)라고 합니다.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자는 다 믿더라.” (사도행전13:48)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3장 5,6항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되어 있는 사람들을 창세 전에 자신의 영원하고 변함 없는 목적과 그리고 그 뜻의 은밀한 계획과 선하시고 기쁘신 뜻을 따라서 오직 그의 거저 주시는 값없는 은혜와 사랑에 근거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하시어 영원한 영광에 이르게 하셨으며, 그리고 모두 그의 영광스런 은혜를 찬미케 하셨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믿음, 또는 선한 행위, 또는 그들 안에 있는 인내, 또는 피조물들 안에 있는 어떤 다른 것들은 하나님을 감동시켜 저희들을 선택하게 하는 조건들이나 원인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을 영광에 이르도록 작정하신 것처럼, 그는 그의 영원하고 가장 자유로운 뜻과 의사(意思)에 의하여, 그것을 위한 모든 방법들을 미리 정하셨다. 그러므로 선택받은 자들은 아담 안에서 타락했으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받으며, 때를 따라서 역사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유효하게 부르심을 받아 믿음에 이르게 되며, 의롭다 함을 받으며, 양자되며, 성화되며, 그리고 믿음을 통하여 구원에 이르기까지 그의 능력으로 보호된다. 이처럼 오직 택함 받은 자 외에는, 다른 아무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받거나 유효하게 부르심을 받거나, 의롭다 함을 받거나, 양자되거나, 성화되거나, 구원받지 못한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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