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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새해의 바른 신앙생활

hherald 2016.01.04 20:05 조회 수 : 250

 
2016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성도들은 바른 신앙으로 생활하는 한해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잘못된 것들을 버려야 한다.
1. 인터넷 예배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점차 늘어나는 현상중의 하나가 인터넷으로 주일날 교회를 나가지 않고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있다. 자칭 유명하다는 목사의 교회 홈페이지를 들어가 설교를 듣는다. 또는 개인으로 혹은 어느 집에 모여 함께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린다. 이것은 예배라고 말할 수 없다. 

2. 가정에서의 예배
평일 날 집에서 식구들이 모여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좋은 신앙의 모습이다. 그러나 공예배인 주일날 교회를 나가지 않고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잘못이다. 성도는 공예배인 주일을 성수해야 한다. 

3. 외국(영국) 교회 예배
공예배인 주일날 한인교회를 나가지 않고 외국(영국) 교회를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외국(영국) 교회를 나가는 이유를 보면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나간다. 둘째는 한인교회에서 시험을 받아 상처를 입었거나 아니면 한인들과 관계를 가지기 싫어서이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 두 가지 이유로 외국(영국) 교회를 나가는 사람들의 신앙도 잘못된 것이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 교회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자가 영어 설교를 듣는다고 할 때 그것은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으로 구경꾼에 불과하다. 설령 영어를 잘 한다고 해도 영어 설교를 백프로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개혁교회에서는 모국어로만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하였다. 

이런 잘못된 신앙을 1년, 10년, 아니 30년을 한들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아무 소용이 없다. 단지 종교적 행위만 했을 뿐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의 편리한 방법으로 인터넷으로, 가정에서, 외국(영국)교회를 나가며 예배를 드리며 주일을 성수하는 것은 ‘자의적 예배’ 또는 ‘제 멋대로의 예배’이기에 잘못된 것이다. 교회와 예배에 대한 바른 지식이 없기에 성도들은 자신들의 생각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이다.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다. 

예를 들어, 제사장은 성소의 등불을 켜고 끌 때 향을 살라 바쳐야 하는데 그때 사용되는 불은 반드시 번제단에서 취해야 한다. 그런데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로 향을 사르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죽음을 당한 것이다. 이것은 나답과 아비후가 자기들 생각에 아무 불이라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여 벌어진 일이다. 

성도들은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자기 생각대로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를 알아야 한다. 내 생각이 아무리 좋고 옳다 해도 성경의 가르침에서 벗어나면 그것은 좋은 것도 아니고 옳은 것도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리석고 무지하여 고집을 피우고 변명을 한다. 인터넷으로,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과, 외국(영국)교회에 나가는 이유를 그럴싸하게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자기의 변명에 지나지 않는 핑계일 뿐이다.   

해외에 있는 성도들이여... 잘못된 예배, 잘못된 주일성수에 대한 신앙을 버리고 바르고 올바른 개혁주의 교회를 찾아 주일을 성수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참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바란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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