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정부는 이미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자가 두번째 주택을 어떤 용도로든 매매 하고자 할 때 3%의 Stamp duty 를 추가로 납입해야 한다는 법을 재정하였고 2016년 4월부터 발효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많은 주택들이 Buy-to-let으로 팔리고 있으며, 많은 구매자들이 현금으로 주택을 구매하기 때문에 모기지 이율을 조정하는 것은 큰 효율성이 없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합니다. 이 법안으로 영국은 1년간 20억파운드의 세금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Stamp duty로 벌어들인 세금은 콘월등의 지역 발전과 영국의 주택 사업을 위해서 사용이 될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주택을 15채 이상 보유한 전문 주택 투자자들은 이 세금이 면제 됩니다.
실제로 £200,000의 주택을 구매하는 경우 첫 주택 구매자는£1,500를 buy-to-let이나 두번째 주택 구매자의 경우에는£7,500을 내야 합니다. £500,000의 주택의 경우에는 첫 주택 구매자가 £15,000, 두번째 이상의 주택 구매자는£30,000파운드로 그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이 3프로는 주택 렌트 시장에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실제로 렌트로 벌어들이는 랜드로드의 수익이 제로에 가까워 질 수 있으며 모기지와 세금 등을 고려하면 렌트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을것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이 때문에stamp duty가 세입자들에게 전가되어 렌트 가격 더 상승하거나 혹은 집주인에 Maintenance 에 투자하지 않아 렌트 주택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렌트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First time buyer들에게 부담이 돌아가 첫 주택 장만을 하는 것이 더 어려워 질 수도 있습니다.
혹자는 이미 여러채의 주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렌트시장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의 갭을 늘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반면 First time buyer들에게는 내년부터 Buy to let 주택 구매자가 줄어들어 주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넓어질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이 법안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이 나오지 않아 많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 하지만 주택 시장의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내년 Buy-to-let을 계획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이 Stamp duty가 적용되기 전에 주택을 구매하는 것도 고려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RAY PARK / / Licensed ARLA Agent (영국 부동산 협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