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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구원과 예정 (30)

hherald 2010.08.02 15:57 조회 수 : 958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선한 행위를 내세워 그 행위로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삶을 힘없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을 보면서 “저 사람은 죽어서 좋은 데로 갈거야”라고 말하는 것을 듣곤 하는데 과연 그럴까?

마가복음 10장 17절부터보면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나아와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고 장면이 나옵니다.
부자 청년은 이 질문을 던지면서 자기는 선한 일을 많이 해야 영생을 얻으며, 착한 일을 많이 해야 구원을 얻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이 부자 청년뿐만 아니라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행함이 “구원의 근거”가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제를 많이 하고 선행을 많이 해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복음에 대한 오해와 무지의 결과입니다.
선한 행위를 통하여 구원의 자리에 나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한가지 의문은 그것은 얼마만큼의 착한 일을 해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기준이 무엇이며 얼마의 점수를 얻어야 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나는 살인하지도 않았고, 도적질도 하지 않았고, 간음도 하지 않았기에 난 구원의 자리에 나갈 수 있다.”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즉 법 없이도 사는 사람의 부류에 속하는 이러한 사람들이 구원의 자리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성경은 분명히 “아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어떤 선한 행위로도 구원의 자리에 나갈 수 없음을 분명히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라디아서 2:16) 

분명한 사실은 선한 행위를 통해서 구원을 얻을 육체는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성자라고 칭함을 받는 자들도 자신의 선한 행위로 하나님 앞에 설자가 아무도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도 죄인입니다. 선한 행위는 구원에 있어서 어떠한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오직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예수님을 믿지 않지만 선한 사람들, 착한 사람들,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하여 구원에 들어가는 결코 아닙니다. 성경은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에베소서2:8~9) 고 말씀합니다.

구원은 인간의 어떤 선한 행위와는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선한 행위를 무시해도 되는가? 선한 행위는 구원받은 자들이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그 받은바 은혜에 감사하여 성령의 도우심으로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참된 성도들은 열매로 선한 행위가 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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