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유학 성공 지름길..자기소개서를 위해 패러다임을 바꿔라!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는 어떻게 쓰면 되는거예요? 정규유학으로 진학하기 위해 edm유학센터 런던지사를 찾는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중 하나이다.유학원에서 자기소개서까지 다 써주는줄 알았다고 이야기하는 학생들이 많이 줄긴 했지만, 아직까지 영어로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를 쓰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
최근에 한 고객과 자기소개서를 감수하면서 있었던 일이다.필자가 1차 자기소개서를 감수해본 결과 석사과정을 준비하는 이 분의 자기소개서에 석사과정에서 무엇을 연구하고 싶은지, 그리고 왜 이 석사과정을 지원하는것인지에대한 심각한 고민이 부재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런 나의 의견을 전했을때, 고객의 반응은 그런 이야기를 어떻게 유치하게 교수님이 보는 자기소개서에 쓰지 않아도 다 알지 않을까 해서 쓰지 않았다고 했다.
흔히들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당연한거니까 하는 식의 의사소통의 전형이 이경우에도 적용되었던것 같지만, 이런 고객분들을 많이 만나고 컨설팅하는필자로서는 이 내용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는데 여간 힘든것이 아니다.
이고객분과 여러번 상의하고 대화한 끝에 이분이 정말 원하는 석사과정의 연구주제를 발견할수 있었을 뿐 아니라, 석사과정을 지원하고 그것을 통해 거는 자신의 기대치와 목표를 분명히 파악할수 있었던 것은 매우 큰 성과라 할수 있겠다. 분명 고객님도 1년이라는 짧은 석사과정을 시작해서 맞닥뜨릴 괴로운 고민을 미리 시작하셨으니, 더 만족스러운 석사과정을 해내시리라 기대된다.
그럼, 영어로 쓰는 자기소개서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어야 하는것일까? 먼저, 자기소개서라는 것을 왜 쓰는지 목적부터 따져보자.
지원하는 과정이 파운데이션이나 프리마스터 같은 예비과정일수도 있고, 학부나 석사의 경우일수도 있지만, 어느 과정이든 내가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하는것이 가장 핵심이라 할수 있다. 내가 왜 심리학을 학부에서 공부하고 싶은지, 왜 아트매니지먼트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싶은지에 대한 개인적인 이유를 본인의 과거의 공부했던 내용과 경험을 토대로 잘 설명해서 독자, 즉 심사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글을 쓴 학생을 뽑고 싶게 만드는것이 핵심중의 핵심이다.
그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지금까지 공부하고 경험했던 것들과 지금 지원하는 과정에 필요한 지식이나 경험을 잘 매치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할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리하면서도 탄탄한 논리적인 설명이 중요하다. 여기에서는 특히나 앞으로 연구할 주제를 꺼내기 위한 근거까지 설명해야 하기때문에, 본인의 관심영역과 이슈를 지원하는 과정에 부합하게 잘 풀어 설명해야 한다. 그러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심도있는 리서치가 필요한데, 학부과정을 지원하는것인지,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것인지 또는 예비과정인지에 따라 깊이와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그동안 공부하고 경험했던 것들과 지금의 나의 관심분야 그리고 앞으로 하게될 공부를 통해 성취하고 싶은것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으로 글을 마무리해야한다.
그다음으로는 실제로 글로 위에 언급한 본인의 이야기를 글로 써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설명을 들으면 어떻게 해야될지 알겠다가도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다시 막막해지는것은 인지상정. 본인의 머리와 마음속에 담긴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써보면서 정리를 하고 나아가 영어나 혹은 국문으로도 논리적이면서 간결하고 임팩트가 있는 글로 마무리 될수 있도록 여러번의 수정을 거쳐 완성하면 되겠다.
어떻게 보면, 자기소개서는 영국에서 정규과정을 공부하기 위한 첫 관문으로써 본과정에 들어가 부딪히게 될 수많은 에세이와 방대한 논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이 짧은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충분히 훈련하고 고민해보는 경험은 작지만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별것 아니라고 쉽게 생각하고 넘길수도 있겠지만, 결국 작은것도 디테일하게완성도 높은 지원서를 갖춘 경쟁력있는 준비만이 합격률을 높일수 있는 유일한 방도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피할수 없는 현실이다. 교육 컨설턴트로서 그리고 영국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한 경험자로서 보람이 있을때는 처음에 막막해 하던 고객이 자기소개서 완성을 통해 본인의 욕구와 지원의도를 파악하고 명확해질때이다. 즉 고객의 경험과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 컨설팅에 성공했을때이다. 이는 edm의 모토인 “당신의 유학이 우리의 유학입니다”로 대신할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