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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것은 교회다운 특성이 잘 나타나는 것입니다. 교회는 몇 가지 특성들이 있습니다. 지금 첫 번째로 ‘교회의 통일성’에 대해 나눠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교회의 통일성이란 하나인 교회 즉, ‘교회는 하나’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쉽게 말씀을 드리자면 앞서 교회를 묘사하는 것 중에 몸의 비유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몸은 하나이지만 몸에는 손, 발, 눈, 코 등 여러 지체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하나입니다. 하나인 교회에 여러 지체 교회들이 있는 것입니다. a교회, b교회, c교회, d교회 등등 여러 교회가 있지만 하나의 교회라는 말입니다. 한국에 있는 교회들, 영국에 있는 교회들, 동남아에 있는 교회들 모두 하나의 교회라는 말입니다. 

 

물론 사이비나 이단들은 우리와 하나가 될 수 없음은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주의할 것은 이상한 모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교회라는 이름과 십자가를 걸고 모임을 가지지만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라는 이름으로 종교 장사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상한 곳도 있음을 알고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이런 곳은 우리와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통일성은 하나인데 이것은 또한 신자들의 하나 됨도 포함 한다는 것입니다. 신자들도 통일성 즉, 하나 됨을 힘써 지켜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신자들이 하나 됨을 무시하고 당파를 만들거나 편을 만들어 하나의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것은 아주 심각한 죄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분란과 다툼이 많은 것은 자기와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어울려 학연이나 지연을 통해 공동체를 분리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런 모습을 초대교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고린도 교회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오늘날 우리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과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당을 만들어 교회 안에 분쟁을 일으킨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11-13절에 나타난 말씀처럼 교회 안에서 일어난 분쟁에 대해 바울은 책망하였습니다. “...나는 바울 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는 것이니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뇨?" 
 
교회 공동체에서 당을 만들어 하나 됨을 무너뜨리는 자는 거듭난 신자가 아닙니다. 하나 됨을 무너뜨리는 자가 장로이든지, 권사이든지, 집사이든지 그는 사탄의 하수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 (유다서 1:19) 사탄은 언제나 교회 공동체가 무너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하수인들을 교회 공동체 안에 심어 놓고 분열하게 만듭니다. 그러기에 신자들은 항상 깨어 있어 교회가 하나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에베소서 4:2,3)    

 

다윗의교회  최찬영목사
칼빈개혁신앙연구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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