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체크아웃 인스펙션 시 놓치기 쉬운 부분
 
Q. 세입자가 2년동안 거주 하던 렌트하우스를 나갔는데 디포짓을 세입자에게 돌려주기 전 최종 점검해 보아야 할 인벤토리 항목이 무엇이 있나요?
 
A. 세입자와 집주인간의 인벤토리 분쟁을 막기 위해서 전문적인 인벤토리 업체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향 후 디포짓 관련 분쟁이 생겼을 때 인벤토리 리포트와 증거 사진 등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인벤토리 업체를 따로 고용하지 않았다면 집주인이 직접 체크아웃 인스펙션을 해야 하는데, 이때 놓치기 쉬운 부분이 세탁기나 오븐 안을 확인하는 일입니다. 처음 렌트를 시작할 때 집주인이 깨끗한 상태의 오븐과 세탁기를 제공해주었다면 세입자 또한 깨끗하게 청소를 해놓고 나가야 합니다. 체크아웃 클리닝 업체를 고용하면 오븐, 세탁기 등도 전문적인 청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깨끗하지 않은 상태로 주택을 임대했다면 세입자에게 이전보다 더 나은 상태를 요구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쓰레기통은 잘 비어져 있는 지, 스토리지에 물건들은 모두 치웠는지 확인하시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부분입니다. 세입자가 나가면 모든 서랍장, 찬장, 개라지, 로프트 등을 확인하여 세입자의 짐이 모두 치워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세입자의 물건이 남겨져 있다면 함부로 버릴 수 없으며 세입자에게 연락하여 찾아가라고 공지해주어야 합니다.
 
미터리딩은 사진을 찍어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후에 집주인과 세입자 간의 요금에 대한 책임 때문에 분쟁이 생길 수도 있으며 유틸리티 회사와 분쟁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세입자와 집주인이 함께 사진을 찍어 리딩값에 대해 서로 동의하고 유틸리티 회사에 리포트를 하는 것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에는 시리얼넘버가 함께 나오도록 찍는 것이 좋습니다.
 
인벤토리 업체를 고용하더라도 업체에서 확인을 안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싱크대나 욕조의 물빠짐은 인벤토리 업체가 확인하기 힘든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인벤토리 업체는 물을 틀어서 수도가 작동을 하는지정도는 확인하지만 물빠짐이 좋은지 나쁜지 확인하기에는 짧은 시간입니다.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다음 세입자가 입주한 후에야 세입자의 리포트를 통해 알게 될 것입니다.
 
인벤토리 업체는 모든 전자제품들이 잘 작동하는지 체크하지 않습니다. 세탁기나 오븐, 보일러 등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세입자의 과실로 인한 고장이라면 세입자에게 수리금액을 청구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제품이 오래되서 망가진 경우라도 다음 세입자가 들어오기 전에 확인을 하여야 새로운 세입자가 불만을 제기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청소를 해놓고도 문제가 되는 경우는 확실하지 않고 애매하게 정리/청소가 되어 있는 경우로
세입자는 주관적으로 약간의 잘못도 거의 안되어 있다고 보고 집주인은 완벽한 청소상태였다고 주장하게되므로 적어도 Check  Out/In의 청소는 Professional 한 업체를 사용하여 완벽한 Professional청소 상태로 넘겨지도록 해야 하는 점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RAY PARK   /   Licensed ARLA Agent (영국 부동산 협회 정회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45 부동산 상식 - 집을 사려고 하는 Buyer 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Top10 hherald 2018.07.09
1244 진로코칭 컬럼 “내 꿈을 세상에 그린다.” #16 좋은 직장 고르는 법 hherald 2018.07.09
1243 말씀의 향기 목회자칼럼- 교회란 무엇인가? (31) hherald 2018.07.09
1242 이민칼럼- 가족 동반비자 신청과 재정증명 hherald 2018.07.16
1241 헬스벨- 사춘기: 제 2의 탄생 hherald 2018.07.16
1240 부동산 상식- 여름 임대 주택 관리 hherald 2018.07.16
1239 신앙칼럼- 둔필승총 鈍筆勝聰 hherald 2018.07.16
1238 진로코칭 컬럼 “내 꿈을 세상에 그린다.”#17 진로를 정하지 못하는 이유 hherald 2018.07.16
1237 부동산 상식- Freehold vs Leasehold property hherald 2018.07.23
1236 진로코칭 컬럼 “내 꿈을 세상에 그린다.” #18 직업과 직장의 차이 hherald 2018.07.23
1235 신앙칼럼- 교각살우 矯角殺牛 hherald 2018.07.23
1234 헬스벨-의학계의 거짓말 hherald 2018.07.23
1233 이민칼럼- 주재원배우자 워크비자와 그 동반비자 hherald 2018.07.23
1232 헬스벨- 장이 안 좋다 = 모든 질병의 수문이 열렸다 hherald 2018.08.06
1231 신앙칼럼- 삼복지간(三伏之間) hherald 2018.08.06
1230 부동산 상식- 여름 휴가시 빈집 관리 방법 hherald 2018.08.06
1229 진로코칭 컬럼 “내 꿈을 세상에 그린다.” #19 진로선택은 빠를수록 좋다 hherald 2018.08.06
1228 이민칼럼- 사업비자 현지인 고용장출 hherald 2018.08.06
1227 말씀의 향기 목회자칼럼- 교회란 무엇인가? (34) hherald 2018.08.06
1226 진로코칭 컬럼 “내 꿈을 세상에 그린다.” #20 일류대학을 찾는 이유 hherald 2018.08.1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