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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구원과 예정 (28)

hherald 2010.07.19 13:43 조회 수 : 1010

자살하는 비율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연예인 자살하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세상에서 공인이나, 유명한 사람들의 자살로 인하여 사리판단이 흐린 청소년들의 자살 심리를 부추기는 ‘베르테르 효과(모방자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독교인들 중에는 “자살하면 지옥에 가는가?” 라는 질문에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데 과연 자살하면 구원을 못 받고 지옥에 가는 것일까?

 

1. 자살하면 지옥에 가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먼저 알 것은 구원은 하나님께 택함 받은 자들이 받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즉 창세전에 택함 받은 자들이 구원을 얻는 것이지 자살문제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살하면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와 택함 받지 못했기 때문에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2. 기독교인은 자살 할 수 있는가?

기독교인을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거짓(버림받은 자=가라지) 기독교인이요 다른 하나는 참(택함 받은 자=알곡) 기독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거짓 기독교인들은 자살 할 수 있으나 참 기독교인들은 자살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피 값으로 사신 자녀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38-39)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을 보호하고 인도하신다는 “성도의 견인” 교리를 통하여서도 확실히 보여줍니다.

그리고 성경어디에도 구원과 관련하여 자살이 정당하다고 인정 하는 곳은 없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참되고, 올바르고, 경건한 성도들은 삶의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인내하기에 결코 자살로 나가지 않는다는 것입니이다. 욥의 고난과 요셉의 환난이 우리에게 그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자살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도전이다.

성경은 모든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신명기 32:39).
자살은 하나님께 속한 생명을 스스로 해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거역행위입니다. 자신의 생명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4. 자살과 희생은 엄연히 다르다.

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지는 행위는 자기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것과 다릅니다. “희생”의 참뜻을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살 충동은 자신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탄(마귀)이 사람들의 마음을 충동질하여 스스로의 목숨을 끊도록 미혹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든지 아니든지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십계명 속에 “살인하지 말라.”라는 법을 주셨는데 이 말씀은 이웃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명도 살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살은 큰 범죄행위이기에 자살하지 말고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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