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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구원과 예정 (23)

hherald 2010.07.17 21:21 조회 수 : 1432

마태복음의 산상수훈 7장을 보면 거짓선지자들을 삼가라고 경고의 말씀을 하시면서 구원을 받지 못하는 자들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태복음 7:22-23).

 

김명도목사님은 이 구절에 대해 「우리 말 성경에는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라고 번역되었지만 헬라어 원문을 보면 “oudepote egnon humas” 이니 “안다”는 말의 원형인 “ginosko” 의 과거 동사인 “egnon” 을 썼습니다. 그리고 “oudepote” 라는 말은 “never ever” 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번역은 “어느 때이건 내가 너를 안 적이 없다.” 란 말입니다. 다시 설명하면 “과거 어느 때이건 너를 택한 적도 없고, 너를 선지자나 주의 종으로 세운 적도 없고, 너희가 내 이름을 빙자하여 불법으로 사역했다」라고 해석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내게서 떠나가라” 라는 뜻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말씀이 아닙니까! 신앙생활에 열심히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 자신은 그 열심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믿고 있지만 그것은 엄청난 착각입니다.

열심 있는 사람들 중에 하나님 앞에 서 버림받은 영혼들이 수 없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쫓겨날  사람들이 많을 것을 주님께서 우리에게 미리 경고해 주셨습니다.

선지자 노릇한 사람,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고, 이적을 행하고, 병이 치유되어 고침을 받은 사람들이라도 구원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은사주의, 뉴에이지운동, 관상기도, 신사도주의 등등 이 모든 것들은 올바른 정통 기독교의 신앙이 아닙니다.

 

 

또한 한 가지 알 것은 마지막 때에 일어나는 현상을 잊어버려서는 안됩니다.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데살로니가후서 2:9-10) 그리고 사도 누가도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저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저가 너희에게 일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누가복음 13:25-27).

 

 

즉 버림받은 사람들을 보면 모두가 열심히 교회에 다니고 주님 앞에서 먹고 마시고 교제하며 주님을 가까이 하면서 배웠다고 자부하는 자들이지만, 그들은 모두 주님 앞에서 쫓겨났으며, 주님은 단호하게 너희가 어디로서 왔는지 알지 못한다고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나의 열심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생각하십니까? 구원은 예정된 자들이 받는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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