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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오늘날 은사주의로 말미암아 순진한 성도들이 미혹을 받아 말씀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는데 참으로 위험한 일이다. 과연 오늘날에도 은사를 통하여 사도시대와 같은 기적이 일어나는가?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세대가 악할수록, 그리고 종말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은 표적을 구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기적에 대해서 역사적이며 정통기독교에서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정통기독교에서는 기적은 사도시대의 종료와 더불어 종식되었다고 가르친다. 성경 역사에서 기적은 하나님의 특별계시의 한 방편이었다. 그러므로 교회 역사는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이 사도시대의 교회의 특징이며 그 후 시대에는 사라졌음을 증거 한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의 중단 혹은 폐지를 인정하고 가르쳐 왔다.

 

그러면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이 사라진 까닭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하자면 사도시대에 성경의 기록이 완성됨으로써 종결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고해서 정통기독교가 기적이나 은사들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오해를 하지 말라. 정통 기독교는 분명히 성경의 역사에 나타난 기적과 은사들을 믿으며, 그것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며, 이것을 행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임을 믿는다. 은사주의는 다른 불이다. 다른 불이란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불이 아니다. 그 결과가 무엇인지 성경을 보자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레10:1,2)

 

앞선 믿음의 사람들이 한 말을 귀 기울여 들어보라. “본질적으로 우리의 모든 능력을 능가하는 은사, 그런 성령의 섭리는 오래전에 중단되었고 오늘날 아무라도 그런 은사가 있는 것처럼 가장한다면 그것은 광신적인 기만으로 의심받아 마땅하다” (존 오웬) “성경이 완성되고 교회가 충분히 세워지고 확립된 이후 이런 특별한 은사들은 중단되었다” (조나단 에드워즈) “사도는 필연적으로 사라질 직분이며 그렇게 되는 것이 마땅한데 그 이유는 기적의 능력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이다” (찰스 스펄존) “은사는 직분에 의존했다.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사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초자연적인 은사도 존재하지 않는다” (아더 핑크) “안수로 베풀어졌던 이적적인 권능과 놀라운 이적은 끝났으며, 이것들은 단지 얼마 동안만 올바르게 지속되었다....하나님이 이런 이적들을 중단했을 때 하나님은 그의 교회를 아주 져버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 왕국의 장엄함과 그 말씀의 위엄이 충분히 밝혀졌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었다.” (칼빈)

 

성경은 이런 거짓 은사들을 믿고 따르는 것에 대해서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살후2:11,12) 은사주의를 따르는 자들의 마지막은 심판이다.

 

 

 

 

다윗의 교회 최찬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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