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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영국 내 민간 임대 부문에 거주하는 가구수는 450만(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2017년 기준) 이라고 하는데요, 이들도 예외 없이 COVID-19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판데믹 이후 어떠한 변화를 겪고 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세입자 4  1명꼴로 렌트 걱정!?

최근 Property Reporter가 인용한 자료에 의하면, 판데믹 이후 렌트 체납에 대해 걱정하는 세입자들이 크게 증가했으며 임대료 체납을 신고하는 에이전트 또한 덩달아 증가 추세라 합니다. 설문에 참여한 약 3천 명의 세입자 중 1/4은 임대료 지불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그 중 12.5 %는 렌트 지불을 못했거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외에도 응답자의 12%는 향후 렌트 지불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18 세 이상 34 세 사이의 청년층의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 오직 40% 만이 자신의 소득이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심보다는 교외로!

Goodlord에 따르면 사람들이 처한 여러 상황들이 바뀌면서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영국의 주요 부동산 포털 또한 최근 ‘정원’ 키워드의 검색량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지요. 설문 조사에 참여한 세입자의 51%는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런던 시내 보다는 덜 붐비고 자연을 더 누릴 수 있는 교외 지역을 선호하며, 물론 도심 보다 저렴한 렌트 또한 이사를 고려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온라인 뷰잉여전히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COVID-19은 새 집을 찾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세입자의 32 %는 온라인 뷰잉을 통해 주택을 선택할 것이라고 한 반면, 48 %의 응답자는 여전히 직접 주택을 방문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인지 요즘 뉴몰든을 비롯해 우스터팍, 윔블던, 킹스턴 등 센트럴 런던에 접근이 용이하면서도 덜 복잡하고 정원 등 공간적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주택을 찾는 이들이 증가한 걸 체감하게 됩니다. 또한 이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Ian Im Letting Manager / 영국 부동산 협회 정회원  

서울 부동산 Licensed ARLA Agency

 

 기고한 글에 대한 해석은 계약 조건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 서울 부동산은 법적인 책임이 없음을 밝힙니다. 필요시 공인된 사무 변호사(Registered Solicitor)에게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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