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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요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이 난리다. 젓가락을 사용하는 나라들이 서로 패권 전쟁 중이다. 서로 통하지 않아 문제가 점점 확산되는 모양새다.

 

동의보감에도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이라는 말이 있다.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라고 한다. 순환해야 건강하다.

 

인간 몸 안을 흐르는 기와 혈의 길이 있는데 이 길 중 어느 한 부분이 막혔 을 때 몸에
이상이 온다.  침술은 전적으로 경락설에 의존하고 있다.  오늘은  혈을 살펴 보자. 성인은 2L, 어린이는 0.7L(700ml) 정도로 과다 출혈을 하면 바로 사망한다. 혈은 곧 생명이라는 것이다. 육체를 입고 사는 우리 인간에게 어떤 피를 생성해서 어떻게 돌리느냐는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가 숨을 쉬어 산소를 마시고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 모두는 다 이 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이다. 기는 혈을 통해 배달되어 진다. 

 

또, 혈은 몸의 노폐물을 제거 시켜 주는 청소부 역할 뿐아니라, 세균이나 미생물과 치열한 전쟁을 하기도 하고, 우리 몸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도 감당한다. 

 

혈를 맑게 해 주기 위해서는 삼백초와 함께 익모초, 오가피, 두충, 산사나무를 많이 처방한다. 

 

오가피는 특히 해독작용이 뛰어나며, 뇌로 혈액을 잘 전달시켜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의 피로를 풀어 줄 뿐만 아니라 눈과 귀가 잘 들릴 수 있도록 해서 집중력을 올려 준다. 

 

익모초 역시 어혈이나 월경 이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어 여성분들에게 많이 권해 드리며, 불임으로 고생하시는 여성분들께도 권해 드린다. 

 

 

케이한의원 윤규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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