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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유럽이 전례 없는 초여름 불볕 더위로 물살을 앓고 있다. 지난 주말 스페인은 45도를 넘기면서 기상청 관측 사상 최고 기록을 남겼고 런던 역시 33도가 넘는 무더위를 겪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폭염으로 인해 건강에 이상 신호가 나타남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도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2018 년에는 48명으로 그 숫자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열사병, 열탄진, 열피 등으로 폭염에 즉각 반응하여 사망에 이르거나 신장질환(급성신장손상, 요로결성)과 심뇌혈관질환을 겪게도 되며 그외 탈수증도 우려된다. 정신질환이나 자살도 고온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런던에서도 폭염이 기세를 부리는 기간 동안 앰블란스가 사용된 빈도수 역시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더위로 인해 기(氣)와 진액(津液)을 생성하는 기능에 차질을 겪는 분들 즉, 여름철의 폭염과 높은 습도로 인해 설사와 땀을 많이 흘려 팔다리가 무겁고, 목이 마르고, 정신이 맑지 못하고, 소변색도 누렇고 식욕이 없는 분이라면 한번쯤 건강을 챙겨 보시기를 권한다.

많은 경우, 빈혈로 인해 인체의 에너지대사 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세포에 영양도 부족하여, 한선(汗腺)이 열려 있는 여름에는 세포의 간질액이 피부로 쉽게 배출되어 면역기능을 저하시키는 도한(盜汗)증상을 나타낸다,

 

이에 따른 증상으로는 땀을 많이 흘리고, 기운이 없고, 식욕이 저하되며, 여름에 식중독으로 인하여 설사와 복통이 있을 때,기관지염에 감염되어 기침을 하고 기운이 없을 때, 면역기능의 저하로 요도염증이 잘 생겨서 소변불리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청서익기탕을 권한다. 주요 약재로는 인삼(人蔘) 5.0, 백출(白朮) 5.0,  맥문동(麥門冬) 6.0 , 당귀(當歸) 6.0, 황기(黃耆) 6.0,  진피(陳皮) 3.0 , 황백 (黃柏) 3.0, 감초(甘草) 3.0를 추천한다.기대되는 약의 효과로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여 도한(盜汗)을 완화시키며,  땀띠의 생성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강장(强壯)작용을 하며,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에 항균작용을 하고, 식욕을 촉진하며, 기관지염에 항균, 진해작용을 한다. 비뇨기의 염증을 완화하고 이뇨를 증진한다.

 

케이한의원 윤규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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