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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도르트 신조 (1618) - 36셋째와 넷째 교리
: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께의 회심, 그리고 회심 후의 태도
제 1 항 
인간은 원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다. 그를 지으신 이에 대한 참된 구원의 지식과 영적인 일들에 관한 추구가 있었다. 즉 그의 마음과 의지는 의롭고 순결했으며 전인격은 성결했었다. 그러나 인간은 사단은 유혹과 자유 의지로 인해 하나님을 거역하여 이 특별한 은사들을 빼앗겼으며, 그로 인해 사악한 마음과 비참한 어두움과 헛됨과 잘못된 판단력을 가지고 악하고 불순종하며 마음과 의지는 완악해지고 감정이 불결해져 버린 것이었다.

창세기 1:26절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는 말씀이 곧 인간은 아무렇게나 지음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첫 인간은 참된 구원의 지식과 영적인 일들에 관한 추구가 있었으며, 그의 마음과 의지는 의롭고 순결했으며 전인격은 성결하였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타락 이전에 가졌던 모든 영광을 다 잃어버리고 빼앗겼습니다. 그로 인해 인간의 의지는 더 완악해져서 잘못된 판단력만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인간의 전적타락으로 인해 구원을 받을 수 없는가 아니면 인간의 부분적 타락(자유의지)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보아야 합니다. 창세기로 넘어가서 말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창세기 2:17절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분명한 사실은 먹으면 죽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칼빈주의는 따릅니다. 그런데 알미니안주의 자들은 창세기 3:4절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처럼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지 않았고 부분적으로 타락하였기에 약하나마 자유의지가 살아 있어 이 자유의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을 수도 있고 거부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이런 비유를 많이 들어봅니다. 칼빈주의는 인간의 타락 상태를 어떻게 보고 있냐면 100층 건물에서 떨어져 완전히 죽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알미니안주의 자들은 인간의 타락 상태를 단지 몇 층 높은 2,3층 건물에서 떨어져 경상이나 아니면 좀 더 심한 중상을 입은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상이면 자기 자신이 구원을 요청 할 수가 있고 중상인 사람은 누군가 옆에서 도와주면 구원을 요청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둘의 차이가 비슷합니까? 전혀 비슷하지 않습니다. 죽은 사람과 죽지 않은 사람이 어찌 비슷한 상태입니까? 칼빈주의는 인간의 상태는 바울이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엡2:1) 라는 말씀처럼 죽은 상태요 알미니안주의 자들은 뱀이 말한 것처럼 죽지 않은 상태입니다.

우리가 알미니안주의 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존재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러나 인간은 불행하게도 죽었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죽으리라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죽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어느 쪽입니까?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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