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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신자들은 자신이 다니는 교회가 참 교회인지 아니면 거짓 교회인지 살펴야 합니다. 참 교회와 거짓 교회를 구분하는 것은 세 가지 표지입니다. 참 교회의 첫 번째 표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어지는 교회입니다. 오늘날 강단에서는 위험하고 성경적이지 않는 말씀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참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어집니다. 신자들은 바른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오늘날 신자들이 영혼의 곤고함과 공허함을 느끼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러니 한 것은 오늘날 수많은 설교집과 매스컴을 통해 하루 24시간 말씀을 들을 수 있고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신자들의 영혼에는 번화가 없으며 텅 빈 심령을 말씀으로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른 말씀을 듣지 못한 것입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목사
말씀을 전하는 직분을 맡은 자는 목사입니다. 그러기에 신자들은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지 않은지 분별해야 합니다. 마케도냐의 남서쪽 도시에 사는 베뢰아 신자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사도들이 전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습니다. 여기서 상고라는 말은 문자적으로 ‘자세히 조사하다’라는 뜻입니다. 즉, 베뢰아 신자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열심을 다하여 사도들의 말씀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사도들의 설교를 듣고 나서 그들이 전하는 말씀이 성경과 일치하는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성경을 날마다 찾고 묵상 하였습니다. 

신자들은 목사의 설교에 맹목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목사의 설교가 성경적으로 일치하는지 않는지를 베뢰아 신자들처럼 상고해야 합니다. 그런데 신자들은 목사의 설교를 분별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목사의 설교를 비판하고 흠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신자들은 목사들로부터 바른 말씀을 들을 의무가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바른 말씀 선포
교회는 하나님의 언약의 공동체입니다. 또한 교회는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사신 ‘그의 몸’일 뿐 아니라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터’ 위에 세워진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그러기에 교회의 강단에서 진리가 바르게 선포되어야 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칼빈은 설교를 예배의 중심으로 생각했고 진정한 설교를 통해 신자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어 진다는 것은 그 말씀에 바른 교리를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른 교리가 전해질 때 바른 말씀이 선포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설교에 교리가 없다보니 복음적 말씀이 아니라 좋은 강의, 강좌, 혹은 도덕적 강령이 되어버렸습니다. 구(舊) 프린스턴 신학교의 교수였던 메이첸은 “나의 친구들이여, 속지 말라. 사람이 무엇을 믿는가 하는 것은 크게 중요치 않다는 이러한 생각, 교리는 중요치 않고 생활이 우선이라는 이러한 생각은 사단의 병기 창고 전체에서 발견될 수 있는 가장 악마적인 오류들 중의 한 가지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설교되어지고, 들려지는 곳이 참 교회입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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