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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교회는 교회로서의 사명이 있습니다. 교회에 신자들이 모여 가장 중요하게 행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예배입니다. 그런데 예배가 모두 다 바른 예배가 아닙니다. 예배 가운데 참된 예배와 거짓 예배가 있습니다. 예배에는 성경적 원리가 있습니다. 예배는 신자들이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원리에 따라 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림에 있어서 성경적 원리는 십계명에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십계명의 제1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입니다. 제1계명은 제2계명에서부터 제10계명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계명이며, 모세오경의 핵심이며, 구약 전체의 중심입니다. 제1계명의 말씀은 하나님의 유일성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한 분 뿐이라는 사실, 즉 단일성과 그 성격에 있어서 비교될 다른 존재가 없다는 사실, 즉 유일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말씀은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라는 것을 선언하시는 계명으로서 하나님께만 예배해야 한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칼빈은 하나님의 유일성에 대하여 “하나님의 유일성은 이교도들에게도 계시되었으므로 우상 숭배자들은 더 이상 용서받을 수 없다. 첫째 우리를 참되신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성경은 이교도의 모든 신들을 명백히 배척하며 거부하고 있음을 독자는 우선적으로 주의하기 바란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시대를 통하여 종교는 일반적으로 부패하였기 때문이다. 실로 유일신 하나님의 존칭은 어디서나 알려졌으며 또한 존경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많은 신들을 숭배하는 자들까지도 본래의 진정한 감정으로 말할 때에는 마치 유일신으로 만족이나 하는 듯이 "하나님"의 이름을 단수로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지혜롭게 알아차린 져스틴 마터(Justin Martyr)는 ‘하나님의 왕국’이라는 책을 저술하였는데, 여기서 그는 여러 가지 증거를 들어 하나님의 유일성이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새겨져 있다고 주장하였다. 터툴리안 또한 그와 같은 것을 흔히 사용되는 구절로 입증하였다. 그러나 인간은 그들 자신의 허망한 생각에 의해 한결같이 거짓된 허구에 끌려들었거나 또는 빠져 들어감으로써 그 지각이 모두 사라지게 되었기 때문에, 그들이 천성적으로 유일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지각하던 것은 다만 그들을 핑계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 외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들 중 가장 지혜로운 사람까지도 어떤 종류의 신들이 그들 중에 임재하기를 열망하고 기도 시에 불확실한 신들에게 도움을 구함으로써 그들의 마음이 안정을 얻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음을 공공연히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하박국은 일체의 우상을 정죄한 후에, "성전에 계시는" 여호와를 찾으라고 명하였다(합 2:20). 그리고 그가 이렇게 한 것은 신자로 하여금 말씀 가운데 자신을 계시하신 하나님 이외에는 어떠한 다른 신도 받아들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유일’이라는 말은 ‘오직 하나밖에 없음’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섬겨야하며 예배해야 하는 분은 오직 유일하신 분 즉,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겨야 하며 경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윗의 교회 최찬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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