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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것 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는 이들이 많은 요즘입니다. 지난주 발렌타인 데이를 전후해서는 커플의 방문 또한 증가했는데요, 1월 칼럼에서 부동산 매매 동향을 살펴본데 이어 오늘은 임대 시장 동향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영국 최대 세입자 보험 및 레퍼런스 전문 회사 홈렛(HomeLet)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초 영국 내 주택 임대료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5% 상승했으며, 월 평균 임대료는 £932라고 합니다. 런던 프라임 지역을 제외한 평균 월세는 £775로, 이는 작년 대비 2% 증가한 수치입니다. 아울러 영국의 주요도시 12개 중 11개 지역의 임대료는 상승세입니다. 런던 도심 지역만 구분해 놓고 보면, 같은 기간 내 임대료는 3.7% 상승했으며 평균 월세는 £1,588입니다.

 

특히, 센트럴 런던은 지난 3년 연속 유럽에서 가장 비싼 월 임대료를 지불하는 도시로 유명한데요,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The telegraph)에 따르면 런던시내 프라임 지역 플랏(Unfurnished, 3 Bedrooms 기준)의 월 평균 가격은 £5,398에 달한다고 합니다. 유럽 평균 가격인 £1,705에 비하면 3배 이상, 영국 다른주요 도시의 평균 임대료인 £1,427 에 비해서도 약 3.8배 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이처럼 런던의 임대료는 여전히 유럽 내 가장 비싸지만 2016년 6월  EU 국민투표 이래로 파운드 가치가 떨어지면서 글로벌 랭킹에서는 현재 5위까지 하락한 상황입니다.

 

한편, 플랫메이트 매칭 포털 아이디얼 플랫메이트(Ideal Flatmate)의 공동 창업자인 Tom Gatzen은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의흐름을 관망하며 구매를 자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몇 달 동안 정부가 buy-to-let를 지양하면서 시장에 나온 매물량 자체가 감소, 이로 인해 주택 매매가격은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반면에 많은 사람들이 임대로 눈을 돌리며 렌탈 마켓은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며 성장 중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연초이기는 하지만 임대 마켓에서의 꾸준한 수요로 인해 임대료는 브렉시트 탈퇴 시점이나 형태와 상관 없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시점에서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부동산 에이전시는 고객 개개인의 필요한 조건과 예산에 맞춰 커스터마이즈된 주택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드리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근처의 전문 에이전시를 직접 방문하시면 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RAY PARK   (영국 부동산 협회 정회원)

http://blog.naver.com/lettings4u

서울 부동산 Licensed ARLA Agency 

기고한 글에 대한 해석은 계약 조건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울 부동산은 법적인 책임이 없음을 밝힙니다.

필요시 공인된 사무 변호사(Registered Solicitor)에게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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