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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이번 주말이면 벌써 2월입니다. 브렉시트가 몰고 올 변화의 물결을 앞두고 많은 분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요즘입니다. 물론 저희가 체감하는 매매 분위기는 긍정적인 편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영국 부동산 매매와 관련해 시장 분위기, 특히 1월 가격 동향에 대해 전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추이를 지켜보면 그 어느때 보다도 많은 이들이 주택 매물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최대 규모의 부동산 포털 사이트 라이트무브(Rightmove)에 따르면 1월의 첫 2주 동안 해당 사이트를 방문한 사람들의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 증가, 즉 하루 평균 450만 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 엄청난 숫자는 새해를 맞아 이사를 계획하고 주택 구매를 원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되며 1, 2월은 뉴몰든 에이전시들에게도 많은 매매 감정과 구매 문의가 이어집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분석한 데이터에 의하면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올 초 시장에 등장한 매물량은 다소 하락한 가운데 (약 2.1%), 평균 주택 매매 가격은 이번 달 0.4% (+£1,207) 상승했지만, 이는 2012년 1월 이래로 가장 낮은 월간 상승률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러한 수치는 런던과 서남부 지역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데, 그 이유는 위 두 지역이 영국의 신규 부동산 매물의 30%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뉴몰든을 포함한 킹스턴 어폰 템스, 우스터 파크, 레인즈 파크, 윔블던과 같은 서남 지역은 +0.2% 수준의 낮은 가격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센트럴 런던의 신규 매물 가격은 평균 1.5%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부동산 전문가 Miles Shipside에 따르면 “연초에는 사람들이 시장에 나온 다양한 매물을 지켜보는 시점입니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2017년 당시 여러 부동산 에이전시는 2018년 매물이 크게 줄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2018년 매물 수치는 2017년과 비교해 소폭 (3%) 낮아졌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2019년 또한 마찬가지로 마켓 분위기가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의미합니다.

 

예전에 비해 주택 가격 상승률이 높지 않은 요즘, 구매를 계획하는 이들이라면 예년에 비해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되며 이럴때 일수록 한 지역에서 오래동안 자리하며 로컬에 대한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지니고 있으며 공신력있는 에이전시를 통하면 더욱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an Im   (영국 부동산 협회 정회원)

http://blog.naver.com/lettings4u

서울 부동산 Licensed ARLA Agency 

기고한 글에 대한 해석은 계약 조건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울 부동산은 법적인 책임이 없음을 밝힙니다.

필요시 공인된 사무 변호사(Registered Solicitor)에게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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