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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교회론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서 예수님의 대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 비성경적임을 거짓 예배에 대한 십계명의 두 번째 계명에 대한 설명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교회사를 잠시 보게 되면 동방, 특히 발칸 반도의 저속화 된 기독교를 정화하기 위하여 AD 753년 콘스탄티노플 노회에서 결의한 ‘성상 반대 결의’에 내용이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성상옹호론자들은 묘사해서는 안되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묘사하려고 시도하는 것 때문에 비난을 받을 때에 그들은 다음과 같이 변명하는 말을 했다. “우리는 우리가 보았고 또 전승된 그리스도의 육신만을 나타내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변명은 네스토리안들의 오류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육신은 말씀이신 하나님의 육신, 즉 신성과 분리되지 않으며 신성으로 완전하게 성육하여서 전적으로 거룩하게 된 육신으로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육신이 어떻게 이제 와서 신성과 인성으로 분리될 수 있겠는가? 즉 신성을 배제한 인성만을 그리스도로 표현할 수 있게는가? 하는 문제이다. 과연 그런 인성만 표현된 예수님이 참된 예수님이겠는가? 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만드는 사람은 누구든 간에 묘사될 수 없는 신격을 묘사하여 그리스도의 인간성과 혼동시키거나 단성론자들처럼 혹은 그리스도의 몸이 신화되지 않고 분리되어 있는 듯이 네스토리안들처럼 제시하는 사람이 되는 데 이것은 분명 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며 이단 사상입니다.. 

 

AD 451년 칼케돈 신조의 바른 신앙고백의 내용을 교회가 바르게 이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곧 부패하여 다음과 같은 잘못된 결의를 하게 된 것입니다. 즉 AD 753년 콘스탄티노플 노회의 성상 금지 결의는 큰 충격을 서방교회에 주었고 성상을 안치하고 그 앞에서 경건생활을 실천하던 신자들을 자극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제7차 에큐메니칼 공회를 AD 787년 니케아에서 소집하여 753년의 콘스탄티노플 노회의 결의를 무효화하고 성상을 숭배 또는 예배할 수는 없지만 존경하며 절하며 입 맞출 수 있음을 결의하였습니다. 동방 정교회와 로마 카톨릭 교회가 다같이 이 결의를 받아들였으나 그것은 잠정적이었고 AD 815년에 동,서양 교회는 성상문제로 다시 분쟁에 들어갔습니다. 결국 서방 로마교회는 동방의 로마제국과 정치적으로 분열되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이 교회의 역사와 신조와 신앙고백서를 모르다보니 심각한 죄를 행하고 있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그림이나 형상을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죄입니다. 좋은게 좋다라는 생각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십계명의 두 번째 계명을 어기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그림이나 형상으로 신문의 광고나 아이들의 교재 표지, 삽화, 전도지, 달력, ccm배경 등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그림이나 형상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신성모독의 죄를 짓는 것입니다.

 

신자들이 교회에 대하여 잘 아는것 같지만 실상은 모르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신자들이 자기 마음대로 교회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예배, 기도, 전도, 봉사 등등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신자들은 교회가 무엇인지를 성경을 통해 바르게 배워야 합니다.  

 

 

다윗의 교회 최찬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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